대한항공, 인천~휴스턴 직항 첫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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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휴스턴 직항 첫 비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5.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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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최홍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이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인천~휴스턴 직항편이 첫 비행길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2일 오전 8시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출국장에서 인천~휴스턴 직항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 인천~휴스턴 노선에는 총 248석 규모의 B777-200 항공기가 투입돼 매일 운항된다.

인천 출발편은 오전 9시1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8시30분 휴스턴 조지부시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전 10시40분 휴스턴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항공우주·에너지 등 최첨단 산업이 발달하고 문화시설을 자랑하는 휴스턴은 인구 600만이 넘는 텍사스 주의 최대도시이자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관제센터와 세계최대의 정유공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으며 LG전자, 삼성중공업 및 SK에너지 등 17개 국내 주요기업들이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항공 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그 동안 국내 항공사 중 휴스턴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없어 휴스턴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댈러스 등 미국 내 다른 도시들을 경유해야만 했다.

인천~휴스턴 노선 취항에 따라 미주를 취항하는 대한항공 여객 노선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상파울루 등을 비롯한 14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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