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2주년 상암동 월드컵공원, 올해 누적 방문자 1억명 넘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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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12주년 상암동 월드컵공원, 올해 누적 방문자 1억명 넘길 듯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5.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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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공원의 난지연못 <서울시 제공>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방문자가 올해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02년 5월1일 개원해 올해 12주년을 맞는 월드컵공원 방문자는 현재까지 9100만명에 달했다. 서울시민 1인당 9회씩 방문한 셈이다.

이에 따라 올 연말이면 누적 방문자 수 1억여명 돌파가 예상된다.

월드컵공원은 연간 이용자 수 760여만명으로 하루 평균 2만여명의 시민이 찾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이나 억새축제기간 중에는 하루 20여만명 이상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환경생태공원이다.

2002년 월드컵과 새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서쪽에 위치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안정화하면서 350만㎡의 면적으로 조성된 월드컵공원은 평화의 공원을 비롯해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의 4개 테마공원으로 구성돼 있다.

평화의 공원에는 유니세프 광장과 난지연못을 비롯해 평화의 정원, 피크닉장, 난지도이야기(월드컵공원 전시관) 등이 있으며 하늘공원은 드넓은 억새밭으로 이루어진 초원이 인상적이다.

또 노을공원은 푸른 잔디밭에 조각 작품 등이 조화를 이루며 캠핑장과 자연물놀이터, 파크골프장이 가족단위로 방문객을 불러들이고 난지천공원은 난지유아숲체험마당과 어린이 놀이터, 농구·족구·축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구장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다.

서울시는 환경생태공원인 월드컵공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매달 반딧불이생태관 해설 프로그램, 누에생태투어, 자연물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용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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