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수출단가 제자리걸음…수입차는 4.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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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수출단가 제자리걸음…수입차는 4.9% 상승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5.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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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승용차 수출액 증가율보다 수입액 증가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출에 비해 수입 규모가 작아 무역수지는 96억 달러를 기록했다.

2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4년 1분기 승용차 교역동향’에 따르면 1분기 승용차 수출은 113억 달러로 수입 17억 달러보다 96억 달러가 많았다.

수출은 전년보다 6.6% 증가했고 수입은 1.4% 증가해 9.7% 감소한 무역수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산차와 수입차의 평균수출입가격 차이는 확대됐다.

국산차 평균수출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지만 수입차 평균가격은 11.1%나 증가한 것이다.

전기 대비 수입 승용차의 가격은 4.9% 상승한 반면 국산차 평균수출단가는 변화가 없어 국산차와의 가격차도 커졌다.

수출 대비 수입차 평균가격은 지난해 3분기 209.1%에서 4분기 207.9%로 낮아졌지만 올해 1분기에는 218.1%로 크게 높아졌다.

국산차의 1분기 대당 평균수출단가는 1만4786달러였으며 수입차의 대당 평균 수입단가는 3만2244달러였다.

국산차의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중대형을 선호했다.

반면 수입차의 중·대형급은 독일산이 가장 많았고 소형차는 멕시코·스페인산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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