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3.8%, 50대 퇴직예상…“재취업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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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3.8%, 50대 퇴직예상…“재취업은 불가능”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05.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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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직장인들의 50대 퇴직도 현실화되고 있다.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가 남녀직장인 10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8%가 50대 퇴직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현 직장에서 예상되는 퇴직나이가 56~60세라고 답한 비율은 22.6%였으며 51~55세가 21.2%로 나타난 것이다.

61~65세는 16.8%, 65세 이상은 9.7%로 60대 퇴직을 예상한 답변은 26.5%에 그쳤다.

반면 46~50세 15.3%, 41~45세 8.3% 등 40대 예상퇴직은 23.6%에 달해다.

50대에 퇴직을 한다면 무엇을 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직무와 무관해도 되며 현실적으로 돈이 되는 일을 한다는 응답이 5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미래를 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34.5%), 자신의 직무를 살려 재취업을 한다(32.2%), 창업을 준비한다(21.3%), 자격증을 딴다(12.1%) 순이었다.

50대 퇴직 후 재취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입사 가능한 최소 급여 수준으로는 200~250만원이 전체 60.4%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260~300만원(23.8%), 310~350만원(7.4%), 360~400만원(2.8%), 510~550만원(1.7%), 460~500만원(1.7%), 410~450만원(1.0%) 순이었다.

재취업이 가능한 나이로는 41세 이전이라는 응답이 전체 26.1%비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41~45세(17.6%), 61~65세(16.9%), 46~50세(12.8%), 56~60세(9.6%), 51~55세(8.8%), 65세 이상(7.9%) 순이었다.

50대 퇴직 후 재취업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이다.

은퇴 후 현실적으로 가장 행복할 것 같은 일은 여행을 다닌다가 응답률 58.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새로운 것을 배운다 43.5%, 일을 한다 41.5%로 일과 배움, 여가에 대한 항목이 높은 결과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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