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소서, 전국 흐리고 곳곳 장맛비…오후에 대부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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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소서, 전국 흐리고 곳곳 장맛비…오후에 대부분 그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7.0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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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인 7일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중부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오후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동안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오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와 축대붕괴, 농경지나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남부지방은 오늘부터, 중부지방은 내일부터 당분간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는 제주도남쪽 먼 바다는 내일(8일)부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 오후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된다.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타이베이 남동쪽 약 65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24km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이 태풍은 앞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면서 모레(9일) 오전에 중국 푸저우 부근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나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는 주변 기압계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내일(8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한편 남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남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제주도는 오전에 비가 오겠다.

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장마전선은 내일(8일) 이후에는 약화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강도와 북상하는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겠다.

모레(9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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