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3일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점차 그치겠다.
장마전선은 일시적으로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남하했다가 모레(15일)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도부터 영향을 주겠다.
오늘과 내일(14일)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남해안과 일부 내륙, 제주도, 강원도산간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현재 제주도남쪽 먼 바다와 제주도남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 먼 바다, 남해동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 오전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내일(14일)은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5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충청도,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남도와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