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비중 7%대 돌파…캠핑카 10년새 20배 증가
상태바
수입차 비중 7%대 돌파…캠핑카 10년새 20배 증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7.17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자동차등록대수 중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7%대를 돌파했다.

또한 레저·캠핑문화 활성화로 캠핑카 등록대수가 10년 만에 약 2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보다 47만대가 늘어난 2146만4224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자동차등록대수 증가분 43만1000대보다 4만3000대(9.97%) 더 증가한 규모다.

▲ <자료=국토교통부>

전체 자동차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약 1994만대(92.9%)이며 수입차는 152만대로 지난해 말보다 수입차 비중은 6.6%에서 7.1%로 증가했다.

수입차 비중은 2004년 1%대를 돌파한 데 이어 2008년 2%대, 2011년 3%대, 2012년 4%대, 2014년 5%대, 2015년 6%대를 넘어 올해 7%대를 넘어섰다.

▲ <자료=국토교통부>

캠핑카 등록대수도 6768대로 10년 전인 2007년 346대보다 약 20배가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6월 현재 전국에 1200여개의 등록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고 캠핑인구는 약 500만명으로 추산된다.

캠핑카 소유주는 남성과 여성 모두 50대가 가장 많았다.

▲ <자료=국토교통부>

상반기(1~6월)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97만5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90만4000대보다 7만500대(약 7.8%)가 늘었다.

국산차는 83만3000대이며 수입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7000대보다 2000대가 많은 14만대였다.

자동차 이전등록건수는 190만5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1만5000건보다 9만1000건(5.0%)이 증가했다.

사업자 거래는 116만9000건(61.4%)이며 개인 간 거래는 69만7000건(36.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늘었다.

말소등록된 자동차는 50만1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만3000대보다 2만7000대(5.7%) 증가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