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9만8130건…작년比 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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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9만8130건…작년比 4.3% 증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9.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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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8130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3% 증가했다고 국토교통부가 12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2.7% 증가한 수치로 5년 평균 6만8000건보다는 45.1% 늘었다.

연초에 비해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 2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국토교통부>

8월 기준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2006년 6만4000여건에서 2008년 6만5000여건, 2011년 7만3000여건, 2014년 7만6000여건, 2015년 9만4000여건 등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다.

올해 8월 누계로는 66만1000여건으로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18.9% 감소했지만 5년 평균 61만3000여건보다는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작년 8월보다 13.8% 증가하고 지방은 6.5% 감소했으며 8월 누계기준으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각각 14.8%, 23.2%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작년 8월보다 3.3%, 연립·다세대는 12.2% 각각 증가했지만 단독·다가구 주택은 0.9% 감소했다.

8월 누계기준으로는 아파트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1%, 연립·다세대는 5.9%, 단독·다가구는 9.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 대치 은마(76.79㎡)가 7월 11억2300만원에서 8월 11억5000만원으로 올랐으며 강남 개포 주공1(41.98㎡)도 9억6600만원에서 9억7000만원으로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송파 잠실엘스(59.96㎡)은 9억1000만원에서 9억3000만원으로 2000만원 올랐으며 강동 암사 선사현대(59.64㎡)는 4억1500만원으로 전달보다 1000만원이 상승했다.

노원 중계 주공2(44.52㎡)는 1억9000만원에서 10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가 형성됐으며 분당 정자 한솔마을주공6(58.19㎡)는 전달과 같은 4억원에 거래됐다.

일산서 일산 후곡마을(59.31㎡)은 7월 2억6000만원에서 8월에는 800만원이 올랐고 동안 평촌 귀인현대홈타운(80.37㎡)은 5억7500만원에서 5억8300만원으로 상승했다.

인천 부평 부평 동아2(59.82㎡)는 전달보다 550만원이 오른 2억4550만원, 부산 해운대 좌동 에스케이뷰(59.91㎡)는 2억4770만원에서 2억6500만원으로 오른 가격에 거래가 형성됐다.

대전 서구 둔산 향촌(62.10㎡)은 전달 1억8500만원에서 500만원이 올랐고 울산 남구 무거 굴화주공1(59.99㎡)는 7월 2억1500만원에서 8월에는 2억800만원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광주 남구 봉선 포스코더샵(84.32㎡)은 3억9500만원에서 4억1000만원으로 올랐고 세종 한솔 첫마을7래미안(59.10㎡)는 2억3700만원에서 2억4300만원으로 올랐다.

주택매매거래량과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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