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50억·현대차 100억…재계 세월호 성금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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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50억·현대차 100억…재계 세월호 성금 잇따라
  • 한정곤 기자
  • 승인 2014.05.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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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에 따른 국가적 슬픔을 나누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재계가 앞장서 힘을 보태고 있다.

23일 삼성·현대차를 필두로 재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잇따라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은 각각 150억원과 10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SK그룹은 80억원, LG그룹은 70억원, 한진그룹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두산그룹은 앞서 30억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재계가 같은 날 성금을 전달한 것은 지난 20일 경제5단체장 회의를 통해 국가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모금운동에 동참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현대차 정진행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국가 안전인프라 구축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이번 성금을 준비했다”며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국가안전인프라 구축, 사고 유가족 지원, 의료 지원 등 사회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한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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