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9만597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고 국토교통부가 2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8531세대를 포함한 수도권이 3만8879세대, 지방은 5만1718세대다.

수도권에서는 10월 광주역동(2122세대)·부천옥길(1454) 등 6612세대, 11월 왕십리뉴타운(2529세대)·안양덕천(4250세대) 등 1만5567세대, 12월 서울성동(1976세대)·양주신도시(1862세대) 등 1만700세대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10월 부산사하(1068세대)·아산탕정(1096세대) 등 1만4481세대, 11월 부산명지(1664세대)·대전도안(1460세대) 등 1만7842세대, 12월 대구테크노(1029세대)·양산물금(1244세대) 등 1만939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5399세대, 60~85㎡ 4만7917세대, 85㎡초과 7281세대로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0%를 차지한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8006세대, 공공 2만2591세대다.

한편 올해 아파트 총 입주예정 물량은 약 31만4880세대로 2011~2015년 평균 준공·입주 물량 24만1586세대보다 30.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전년대비 수도권이 27.7%, 서울은 16.3%, 지방은 0.8% 증가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