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의 소매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쇼핑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 규모는 10조4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지만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규모는 2조8930억원으로 156.6%가 증가했다.
작년 1분기 1조1270억원에 그쳤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분기 1조3480억원, 3분기 1조7290억원, 4분기 2조3550억원으로 증가하다 올해 1분기에는 2조8930억원으로 급등했다.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쇼핑의 거래비중도 2012년 9.7%에서 지난해 10.9%, 올 1분기 11.9%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상품군별 거래액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25.6%), 스포츠·레저용품(24.8%), 아동·유아용품(22.1%), 화장품(20.3%) 등이 증가한 반면 사무·문구(13.5%), 소프트웨어(12.5%)는 감소했다.상품군별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19.1%),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19.1%), 생활·자동차용품(10.7%) 등이 높게 나타났다.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종합몰(17.1%)과 전문몰(15.1%) 모두 증가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업체(15.9%)와 온·오프라인 병행업체(17.9%)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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