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산업대출 16조6000억원 증가…3년 만에 최대 증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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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산업대출 16조6000억원 증가…3년 만에 최대 증가폭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5.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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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산업대출이 5.5% 증가하며 3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 잔액은 3월말 기준 884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조6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3.2% 증가 이후 2분기 3.5%, 3분기 3.6%, 4분기 4.8%에 이어 5.5% 증가율을 기록함으로써 지난 2011년 1분기 21조9000억원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취급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대출이 16조9000억원 증가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은 3000억원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분기중 8조4000억원, 서비스업이 7조1000억원, 건설업이 8000억원 증가했으며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이 9조3000억원, 시설자금 대출은 7조3000억원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금속가공제품ㆍ기계장비(2.9조원), 석유ㆍ화학ㆍ의약품ㆍ플라스틱(1.9조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서비스업은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2.9조), 부동산 및 임대업(2.3조)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건설업은 종합건설업(0.6조)과 전문직별 공사업(0.2조)이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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