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금난 재활용사업장에 최대 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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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금난 재활용사업장에 최대 3억원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06.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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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영세 재활용사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낮은 금리로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지역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재활용 사업자다. 특히 기업의 수익금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 사회적기업은 우대한다.

기존에 융자 혜택을 받은 업체도 상환이 완료된 경우에 한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영세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작년 연2.5%였던 융자이율을 2.0%로 인하해 지원한다. 융자 지원금액 규모도 작년 5억원에서 올해 10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편성했다.

업체당 신청 가능한 융자금액은 시설자금(재활용 시설․장비의 개선․확충 및 기술개발) 2억원 이내, 운전자금 1억원 이내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운전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시는 24일 신청을 마감하고 7월중 융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의 타당성 등을 심의해 융자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자원순환과(02-2133-3698)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지역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 폐지, 캔,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가공 처리하는 재활용사업자 94개 업체를 대상으로 약 132억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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