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신격호 주식 소재 파악 위한 절차일 뿐 강제집행 의사 없다”
상태바
신동주, “신격호 주식 소재 파악 위한 절차일 뿐 강제집행 의사 없다”
  • 한정곤 기자
  • 승인 2017.03.20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최근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주식 압류와 관련한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강제집행할 의사가 없다고 부인했다.

20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은 지난 1월말 신격호 총괄회장의 증여세 2126억원을 대납하기 위해 총괄회장의 주식을 담보로 한 금전소비대차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담보설정을 위한 주식의 소재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검찰에 압수된 주식통장과 증권카드의 반환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세청이 증여세징수 확보를 위해 압류했던 증권회사 계좌도 주식잔고가 없는 비어 있는 계좌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동주 회장은 자신의 주식재산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신격호 총괄회장을 보호하기 위해 주식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한 절차를 밟았을 뿐 신 총괄회장의 상장주식에 관해 강제집행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