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설치한 애플리케이션 5개 가운데 한 개는 한 번 실행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앱 분석업체 로컬리틱스는 올해 스마트폰 설치 후 한 번만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의 비율이 20%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2%에 비해 다소 개선된 비율로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앱의 사용 빈도가 11회 이상된 앱의 비율은 2010년 26%에서 올해 39%로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즉 다운로드 받은 앱의 실행 횟수가 늘어나고 유지하는 비율도 늘어나고 있어 앱이 지속적으로 활성화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앱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사용자의 이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 탓으로 분석됐다.

앱개발 업체 마이사이트는 “몇 년 전의 초창기 앱스토어에는 등록된 앱의 숫자가 별로 없어 호기심으로 다운받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수많은 앱들 중에서 선택해 다운로드 받기 때문에 호기심으로 다운로드 받는 경우에 비해 유지하고 실행하는 비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