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수 증가세 꺾여…부도업체수·어음부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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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법인수 증가세 꺾여…부도업체수·어음부도율↓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6.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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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신설법인 수 증가세가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꺾였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신설법인 수는 6365개로 전월 7225개보다 861개가 감소했다.

4월 22일이었던 영업일수가 20일로 이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설법인 수는 지난 3월 7195개로 전달 대비 559개가 늘어난 데 이어 4월에는 7226개로 다시 31개가 늘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부도업체 수는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합해 61개로 전월 69개에 비해 8개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건설업·서비스업이 각각 11개·4개·1개 감소한 반면 농림어업, 광업, 전기·가스·수도 등 기타업종은 8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지방이 전월과 동일한 반면 서울은 8개 감소했다.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16%로 전월 0.22%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강원 지역 기부도업체와 동양그룹 소속 기업의 어음부도액 감소 등이 배경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지방(0.29%)이 0.45%포인트 하락해 0.01%포인트가 하락한 서울(0.13%)보다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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