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SUV ‘코나’ 티저 이미지 추가 공개…“역동성·와이드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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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V ‘코나’ 티저 이미지 추가 공개…“역동성·와이드감 강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4.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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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현대차가 추가 공개한 소형 SUV ‘코나’ 티저 이미지. <현대자동차 제공>

올 여름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의 첫 글로벌 소형 SUV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대차는 28일 글로벌 소형 SUV ‘코나(KONA)’의 차량 전면부 티저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차명 공개 당시 일부만 노출됐던 전면부를 전체적으로 보여주며 코나의 디자인 특징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드러내는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이 적용돼 패밀리 룩을 이어가고 전면부 램프(등화장치)의 조형이 상·하단으로 분리된 독창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용광로에서 쇳물이 쏟아지는 모습과 폭포수의 형상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과 보닛후드에 양 측면에 새겨진 캐릭터 라인이 조합돼 역동적이고 강렬한 느낌도 강조했다.

특히 현대차에 처음으로 적용된 분리형 램프 조형은 LED 주간주행등(DRL)과 더불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주간주행등 사이의 가늘고 긴 가로 막대 형태의 가니쉬(어퍼 가니쉬)는 차를 더욱 낮고 넓게 보이도록 했다.

현대차는 혁신적인 디자인은 물론 안전, 주행성능, 적재공간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소형 SUV보다 한 차원 높은 상품성 개선을 이뤄내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완전형 SUV’로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탑승자의 승하차 편의성과 주행 편의성를 고려한 최적의 실내 공간을 구현하고 사용자 중심의 최신 인포테인먼트시스템과 각종 능동 안전 사양을 적용하는 등 기존 소형 SUV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품성을 확보해 활동적이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마음껏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달 초 차명과 티저 이미지 일부를 공개하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번 2차 이미지 공개 이후에도 코나의 진가를 알리기 위한 계획들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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