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초여름 날씨…일부지역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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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맑고 초여름 날씨…일부지역 ‘소나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4.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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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30일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충북북동, 강원남부, 일부 경상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북내륙과 강원남부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광주 14도, 춘천 9도, 제주 18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7도, 대구 31도, 부산 23도, 광주 26도, 춘천 28도, 제주 26도 등이다.

현재 강원영동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5월1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동해남부앞바다를 제외한 동해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밤까지 동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특히 오늘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부터 당분간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어제(29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주로 우리나라 상층으로 지나겠다.

그 중 일부가 지상으로 낙하해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서해5도에는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고 일부 중부지방에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한편 기류에 따라 지속시간과 영향지역이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내일(5월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모레(5월2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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