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 주식발행액이 대폭 감소하면서 5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4000억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10조7426억원으로 전달 11조1219억원보다 3793억원(3.4%)이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과 비슷했지만 주식 발행이 대폭 감소했다.
5월 주식발행 규모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유상증자 실적이 전무해 4872억원이었던 전달에 비해 3674억원(75.4%) 감소한 1198억원이었다.
기업공개는 단 1건이었고 유상증자 4건은 모두 코스닥 기업이었다.
<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조달 실적> | ||||||||
(단위 : 억원) | ||||||||
구 분 | 2012년 | 2013년 | 2013년 | 2014년 | 2014년 | 2014년 | ||
1~5월 | 1~5월 | 전년동기 | 4월 | 5월 | 전월 | |||
대비(%) | 대비(%) | |||||||
조달총액 | 1,310,564 | 1,214,970 | 495,995 | 488,299 | △1.6 | 111,219 | 107,426 | △3.4 |
주 식 | 23,637 | 52,020 | 11,798 | 20,084 | 70.2 | 4,872 | 1,198 | △75.4 |
회사채 | 1,286,927 | 1,162,950 | 484,197 | 468,215 | △3.3 | 106,347 | 106,228 | △0.1 |
회사채 발행 규모는 10조6228억원으로 전달 10조6347억원보다 119억원 감소(0.1%)했다.
회사채 총 발행액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일반회사채 발행은 대폭 감소(28.2%)했다. 반면 금융채(15.4%), ABS(31.9%), 은행채(27.2%)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CP 및 전단채의 발행실적도 58조6030억원으로 전달 64조4947억원에 비해 5조8917억원이 감소(9.1%)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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