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자1동 임시청사 부지 매각…연구·벤처집적·문화산업진흥 시설 유치
상태바
성남시, 정자1동 임시청사 부지 매각…연구·벤처집적·문화산업진흥 시설 유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5.23 0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3번지 2832㎡ 규모의 시유지 현장사진. <성남시 제공>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3번지에 있는 2832㎡ 규모 시유지(공유재산)가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성남시는 최근 첨단산업육성위원회를 열고 해당 부지에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공모 지침과 평가 기준을 확정하고 23일 시 홈페이지에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모집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부지는 당초 분당구보건소 건립 예정 부지였지만 공공청사 예정 부지를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내용의 ‘성남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성남시의회가 지난해 5월 의결해 기업에 매각이 추진되게 됐다.

현재는 단층 임시 건물의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들어서 있고 이곳에 입주한 정자1동 임시청사는 오는 9월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으로 옮기게 된다.

해당 시유지의 공시지가는 211억원(㎡당 745만원)이며 감정평가액은 376억원(㎡당 1329만원)이다.

성남시는 이번 공유재산 부지 매입 자격을 제조업의 연구 시설, 벤처기업 집적시설, 문화산업 진흥시설 건립으로 각각 제한했다.

매입의사가 있는 기업은 오는 7월17일부터 21일까지 공급신청서와 기업 현황, 사업계획, 입찰가격 등을 성남시 창조산업과로 직접 방문해 내면 된다.

시는 개발 방향 이해도, 사업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최고 득점 기업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8월 중 선정한 뒤 협상 과정을 거쳐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