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2차시험 경쟁률은 3.5대 1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 마감한 2017년도 제52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에 총 2961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86명(3.0%) 증가한 것으로 경쟁률은 최소선발예정인원(850명)을 기준으로 할 때 3.5:1로 예상된다. 작년 경쟁률은 3.2대 1이었다.

작년 또는 올해 제1차 시험 합격자와 제1차 시험 면제자 등 응시대상자 3253명 중에서는 91.0%가 원서를 접수했다.

성별로는 원서 접수자의 72.8%가 남성이고 여성은 27.2%였으며 접수자의 평균 연령은 만 26.8세이고 25~29세의 20대 후반이 56.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31.6%), 30대 전반(9.3%) 등의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재학 중인 접수자가 65.4%였으며 전공은 경상계열이 79.6%에 달했다.

응시표 출력은 오는 27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서 가능하며 시험 장소와 시간은 6월1일 공고된다.

제2차 시험은 6월24~25일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8월25일 예정이다.

이성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