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민등록 인구 5172만명…“0~14세 줄고 65세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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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민등록 인구 5172만명…“0~14세 줄고 65세 이상 늘어”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5.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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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부터 올해 4월까지 주민등록 인구의 연령 분포는 0~14세 비율이 17.2%에서 13.3%로 3.9%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5~64세 비율은 72.6%에서 72.9%로 0.3%포인트 증가했고 65세 이상 비율은 10.2%에서 13.8%로 3.6%포인트 늘었다.

2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4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2만2903명으로 지난 3월말보다 7968명(0.02%) 늘었다.

주민등록 인구 중에서 거주자는 5121만5125명(99.02%), 거주불명자는 45만7763명(0.89%), 재외국민은 5만15명(0.10%)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40만2062세대로 지난 3월 2138만1346세대보다 2만716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2명이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경기(9978명), 세종(2934명), 충남(2136명), 제주(1216명), 충북(795명)을 포함한 8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났다.

반면 서울(4223명), 부산(1759명), 대전(793명), 전북(782명), 광주(764명), 경북(734명)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주민등록 인구 중 0~14세는 686만60명으로 전체 인구의 13.3%이고 15~64세는 3773만417명으로 72.9%, 65세 이상은 713만2426명으로 13.8%다.

0~14세 비율이 전국 비율(13.3%)보다 높은 시도는 세종(20.6%), 제주(15.2%), 광주(14.8%) 등 10개 지역이고 낮은 시·도는 부산(11.4%), 서울(11.5%), 강원(12.1%), 경북(12.2%), 전남(12.5%) 등 7개 지역이다.

15~64세 비율은 울산(75.9%), 서울(75.2%), 인천(75.1%) 등 7개 지역이 전국 비율(72.9%)을 웃돌았고 전남(66.3%), 전북(68.5%), 충남(69.1%), 경북(69.2%), 세종(69.6%) 등 10개 지역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65세 이상 비율은 전남(21.2%), 경북(18.6%), 전북(18.5%) 등 9개 지역이 전국 비율(13.8%)보다 높았고 울산(9.6%), 세종(9.8%), 경기(11.0%), 인천(11.3%), 대전(11.6%) 등 8개 지역은 낮았다.

2008년부터 올해 4월까지 연령 분포의 변화를 보면 0~14세는 17.2%에서 13.3%로 3.9%포인트 감소하고 15~64세는 72.6%에서 72.9%로 0.3%포인트 증가, 65세 이상은 10.2%에서 13.8%로 3.6%포이트 증가하였다.

0~14세 비율이 늘어난 곳은 세종(5.0%포인트)이 유일하고 비율이 줄어든 곳은 광주(5.2%포인트), 대전(4.6%포인트), 울산(4.6%포인트), 경기(4.5%포인트) 등 16개 지역이다.

65세 이상 비율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부산(5.5%포인트)으로 서울(4.6%포인트), 대구(4.3%포인트), 전북(3.8%포인트) 등 16개 지역 비율은 증가한 반면 세종(6.8%포인트)은 유일하게 비율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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