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주차장, 내달부터 공휴일에도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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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주차장, 내달부터 공휴일에도 유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5.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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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공원 내 모든 주차장이 다음달부터 공휴일에도 유료로 전환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의 주차질서 확립과 시민 이용편의 증대의 일환으로 6월1일부터 한강공원 주차장을 공휴일에도 유료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한강공원은 주말 차량이용 편중으로 주차 무질서가 심각하고, 특히 한강공원을 이용하지 않고 공휴일 장시간 주차하는 차량으로정작 한강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이용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한강공원 내 모든 주차장에서는 일요일(공휴일)에도 월~토요일과 동일하게 최초 30분간은 1000~2000원, 초과 10분당 200~300원의 주차장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도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해 주차관리의 부재로 발생한 시민간의 주차분쟁을 해결해 그동안 시민들이 겪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그동안 공휴일 주차무료로 공원방문과 관계없는 차량까지 집중·포화돼 주차장 이용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개정된 규칙에 따라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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