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장애인의 방송접근권 향상을 위해 자막방송 혹은 화면해설방송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특화된 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을 오는 6월1~30일 접수한다고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밝혔다.
신청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시·도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시청자미디어재단 전용홈페이지(tv.kcmf.or.kr)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전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이며 7월말부터 연말까지 1만2000대가 보급된다.
단 2011∼2016년 사이 장애인용 방송수신기를 지원받은 사람은 보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보급되는 시·청각장애인용 TV의 크기는 28형(69.5cm)으로 청각장애인의 자막방송 시청 편의를 위해 자막 위치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자막의 색상·글꼴·크기 등이 변경 가능하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해 모든 메뉴를 안내해 주는 음성안내의 음질과 기능을 크게 향상 시켰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 1688-459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tv.kcm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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