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샵은 미국 하이엔드 앰프 브랜드 벨칸토의 블랙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벨칸토는 전 세계 디지털 앰프의 인기를 주도한 장본인으로 고품격 사운드에 간편한 사용성을 더해 가정 내 오디오 패러다임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블랙시리즈는 4300만원 상당의 ‘MPS1’부터 ‘ASC1’, ‘AC1 600’으로 구성된다.

모노 파워앰프인 MPS1과 네트워크 프리앰프 ASC1이 함께 ‘더 시스템’을 구성하며 ACI 600 인티앰프가 블랙 시리즈를 완성한다.

외부 노이즈로부터 완벽히 차폐 처리됐으며 출력단까지의 거리를 줄여 깨끗한 신호를 전송해 녹음실이나 콘서트 등 현장의 사운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 높은 전력이 필요하지 않아 높은 효율로 뛰어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소리샵 관계자는 “블랙시리즈는 벨칸토가 연구해온 디지털 기술의 모든 것을 응축한 제품”이라며 “스튜디오 마스터 음원의 완벽한 재현을 목표로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