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서울~대구·강릉 등 12개 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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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고속버스, 서울~대구·강릉 등 12개 노선 신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6.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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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노선. <자료=국토교통부>

고속버스의 서비스 수준을 개선한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운행노선이 서울~부산, 서울~광주 등 2개 노선에서 서울~대구, 서울~강릉, 서울~여수 등 12개 노선으로 추가·확대된다.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는 오는 30일부터 전국 14개 노선에서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현재 운행되고 있는 버스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작된 고급 차량으로 지난해 11월25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신규로 투입되는 12개 노선은 고속버스 업계에서 신청한 노선 중 운송수요가 많고 200km 이상 장거리 노선 위주로 선정됐으며 기존 운행 중인 2개 노선도 증회 운행된다.

▲ <자료=국토교통부>

확대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노선에는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기아자동차에서 생산된 고급차량도 투입될 예정이다.

확대·신설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의 승차권은 오는 19일 9시부터 고속버스 모바일앱, 코버스·이지티켓 등 인터넷 예매사이트,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고속버스 모바일앱에서는 14개 운행노선 모두 실시간 예매가 가능하며 별도의 종이승차권 발권 없이 모바일 승차권을 차량 내 단말기에 태그한 후 탑승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서울 출발 광주·순천·여수·목포 등 호남권 하행 4개 노선은 이지티켓(www.hticket.co.kr), 그 외 모든 노선은 코버스(www.kobus.co.kr) 누리집에 접속해 홈티켓 예매·발권이 가능하다.

고속버스 업계는 오는 30일부터 7월31일까지 한 달간 평일(월~목)에는 15% 할인된 요금으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노선의 대규모 확대가 고속버스 업계 전반의 서비스 수준 향상과 상품 다양화를 통해 이용객의 선택권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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