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형TV 매출·판매량 강세…가격하락·수요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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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형TV 매출·판매량 강세…가격하락·수요증가 영향”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6.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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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 TV 매출과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 16% 증가한 가운데 대형TV 매출·판매량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올해 1~5월 TV 카테고리 데이터 분석 결과 65인치 이상 대형TV 판매량과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8%, 89% 증가했다. 75인치 이상의 초대형TV의 판매량도 1년 전보다 118%, 매출은 67% 상승했다.

▲ <자료=에누리>

2017년 상반기 기준 TV 카테고리 매출 비중에서도 65인치 이상은 전년 22.6%에서 34.7%로, 75인치 이상은 6.6%에서 9%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올해 55인치 이상 중대형 TV 매출의 경우에는 58%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에누리 관계자는 “해외직구 증가와 중소기업 TV 경쟁 등으로 인한 대형TV 가격 하락에 따른 제품 가격 안정과 고화질 대형TV에 대한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증가했다”면서 “작년 1~5월의 65인치 이상 제품의 1건당 구매금액은 273만원, 올해는 226만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5월31일부터 시작된 지상파 UHD TV 방송으로 인한 수요와 75인치 이상 가격 안정화가 계속되면서 TV시장의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누리 가격비교에서는 대형·초대형 TV시장의 성장세를 반영해 가성비 좋은 상품들을 선별했다.

추천 제품으로는 10억개의 풍부한 색상과 4.2채널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된 최고급 사양으로 270만~300만원대의 SUPER UHD 75인치 TV ‘LG 75SJ8570’, 부드러운 화질을 구현하는 내추럴 블랙패널이 적용돼 있는 200만원대 초반 가격의 75인치 풀 HD TV ‘삼성 UN75J6350AFXKR’ 등이 있다.

중소기업 추천 제품 중에는 LG IPS 완제품 모듈을 적용해 선명한 화질과 광시야각으로 몰입감을 제공하는 초대형 79인치 TV ‘더함 노바 V790UHD IPS 2X CURVED’가 있고 가성비를 중요시 한다면 기획전 페이지 내 100만원 이하 가격의 65인치 중소기업 제품들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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