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 멕시코에 가로·보안등 LED조명 1100대 공급…에쓰오일과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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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라이텍, 멕시코에 가로·보안등 LED조명 1100대 공급…에쓰오일과도 계약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6.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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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라이텍 멕시코향 가로등(왼쪽)과 내압 방폭등. <동부라이텍 제공>

동부라이텍이 국내외에서 방폭등·가로등 LED조명을 잇따라 수주하며 산업용 LED 판매에 청신호가 켜졌다.

동부라이텍은 최근 멕시코 쿠아우일라주 나바시와 누에보레온주 에스코베도시에 가로등·보안등 LED조명 11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올해 중으로 인근 산루이스포토시주에 1만대 이상의 LED조명을 공급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울산시 온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쓰오일 석유화학공장에도 LED 방폭등을 공급한다. 규모는 약 100억원이며 1차로 일부 구간에 2000대의 내압 방폭등을 설치하고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추가로 설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동부라이텍은 이달 초 동남아 지역에 대한 CNC장비 사업과 LED조명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

베트남 법인 설립은 최근 삼성전자와 협력업체들의 스마트폰 생산기지가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휴대폰 케이스·부품을 가공하는 CNC장비 시장이 베트남으로 집중됨에 따라 이뤄 졌다.

최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주택·건설 시장이 커지면서 에너지 절감을 위해 LED조명의 수요가 늘어난 것도 주요 이유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이번 LED 국내외 방폭등, 가로·보안등 공급 건은 그 동안 산업용 LED조명 분야의 기술·제품 개발에 집중해온 결과”라며 “향후 신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큰 폭의 매출 신장과 손익 개선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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