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임산부를 위한 ‘임산부 운전면허 ALL-Care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차량을 이용해 시험장을 출입한 임산부는 주차장소를 찾는데 고민할 필요 없이 본관건물 바로 앞 임산부 전용 주차 면에 손쉽고 빠르게 주차할 수 있다.
적성검사·갱신·재발급 등 면허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선 임산부는 번호표를 뽑고 기다릴 필요 없이 임산부,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등 사회약자를 위한 전용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PC학과·장내기능·도로주행 등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보는 시험도 임산부 특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먼저 PC학과시험장에는 몸이 다소 불편한 임산부를 위해 동선이 편한 곳에 위치한 ‘임산부 배려 좌석’에서 시험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장내기능과 도로주행 시험 시 쿠션, 방석, 무릎담요 등 임산부를 위해 비치된 편의물품도 이용할 수 있다.
김선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장은 “임산부의 시험장 방문 시작부터 끝까지 면허행정 모든 부분에 걸쳐 신속하고 안전하게 돌보는 서비스”라며 “향후에도 임산부뿐만 아니라 고령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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