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오는 14일 티업… 총 상금 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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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오는 14일 티업… 총 상금 12억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9.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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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오는 14~17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7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리조트 하늘코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기존 대회와 달리 9월로 날짜를 옮겨 치른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PGA투어 대회인 BMW 챔피언십이 같은 주에 열려 미국과 한국에서 남녀대회를 동시에 개최하게 됐다”면서 “BMW 위크라고 명명한 이 주간에 대회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골프팬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우승상금 3억원 등 총상금 12억원의 최정상급 대회로 투어 후반의 마지막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상금랭킹 등 포인트에 영향을 미치는 30개의 대회 중 24번째 대회로 시즌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후반기 일정에 가장 큰 변수다. 이 때문에 시즌 중반이었던 기존과 비교했을 때 중요도와 상징성이 더욱 커졌다. 올해는 경기시간 단축으로 144명에서 132명으로 출전선수가 줄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해 우승자 부상으로 1억원 상당의 BMW X6 xDrive 30d를 수여한다. 또 12번 홀(가격 8800만원 상당 BMW 뉴530d)과 16번 홀(2억2000만원 상당 BMW 뉴M760Li xDrive)에는 홀인원 부상이 걸렸다.

갤러리를 위한 이벤트 역시 대폭 강화됐다. 올해는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와 연계한 이벤트인 옥토버페스트를 대회 주간에 연다.

BMW 드라이빙센터 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로 잔디 광장에 옥토버 펍을 운영하고 푸드 트럭 운영, 전기차 체험 기회 제공, 택시 드라이빙 선착순 무료 체험, 메인 스테이지 공연 등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대회장과 BMW 드라이빙센터를 잇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람객 뿐 아니라 골프에 관심이 있는 옥토버페스트 참가자들 모두 두 행사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옥토버페스트는 오는 14~17일 무료 개방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동차를 테마로 한 이색적인 대회장 분위기도 눈에 띤다. 갤러리는 올해 11월 국내 출시 예정인 BMW 뉴 6시리즈 GT를 현장에서 미리 전시한다. 또 BMW 7시리즈의 무인 자동주차기술인 리모트 컨트롤 파킹(RCP) 기능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 채리티 퍼팅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공을 한 갤러리에게는 나이키 우산 등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대회 관람권은 두 종류로 목·금은 무료로 개방되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2만원, 주말 관람권은 3만원이다. 관람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일일권 온라인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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