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비앙 챔피언십’ 3년간 후원…LG시그니처 마케팅 효과 기대
상태바
LG전자, ‘에비앙 챔피언십’ 3년간 후원…LG시그니처 마케팅 효과 기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9.11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는 오는 2019년까지 세계 메이저 골프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9월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은 US 여자오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ANA 인스피레이션,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등과 함께 세계 5대 메이저 여자 골프대회다.

170여 국가에서 2400만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전 세계 골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회로 후원을 통해 최대 3000만 달러 이상의 홍보 효과를 얻을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했다.

오는 14~17일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전인지 선수, 최근 US 오픈과 캐나다 퍼시픽 오픈 대회에서 각각 우승하며 상금 순위 1위에 오른 박성현 선수 등이 출전한다.

두 선수 모두 LG전자가 올해 2월부터 향후 3년간 후원하며 LG 시그니처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대회에 출전한다.

LG전자는 이번 대회 메이저 스폰서 중 하나인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에비앙과 함께 시그니처를 소개하는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7 전시회에서 시그니처 냉장고와 에비앙 음료를 공동으로 전시한 바 있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LG 시그니처의 글로벌 출시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히 안착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한국,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 LG 시그니처를 출시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호주, 이태리, 인도, 러시아 등에도 출시해 연말까지 출시 국가를 약 40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