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뿌리채소도 냉장보관”…삼성전자, 신개념 프리미엄 냉장고 ‘김치플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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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뿌리채소도 냉장보관”…삼성전자, 신개념 프리미엄 냉장고 ‘김치플러스’ 출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9.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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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3일 김치와 식재료 관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신개념 김치냉장고 ‘김치플러스’를 출시한다.

지난 2011년 ‘삼성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M9000’ 시리즈 이후 6년 만에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카테고리에서 선보인 신제품이다.

김치플러스는 김장철과 같이 김치 보관량이 많은 시기에는 풀 메탈쿨링으로 ±0.3℃ 이내 오차 범위의 온도를 유지해 땅속과 같은 환경에서 김치맛을 지켜주고 김치 보관량이 적은 시기에는 냉장고 저장이 어려웠던 열대과일과 뿌리채소 등까지 최적 상태로 보관해 연중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중·하칸 메탈쿨링 서랍은 6단계 김치 보관 기능에 11가지 식품 보관 기능까지 더해져 총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감자·바나나’ 생생보관 모드를 사용하면 소비자들이 장기간 보관하기 어려웠던 감자∙고구마 등 뿌리채소류와 바나나∙키위 같은 열대 과일류가 쉽게 무르지 않고 최대 3주까지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밖에도 ‘맞춤 숙성’ 기능으로 최대 31배 유산균 수를 늘려주고 아삭함을 지켜주는 ‘저온쿨링숙성’, 15도로 숙성해 2~4주 안에 새콤달콤한 김치를 먹게 해주는 ‘상온숙성’, 별미 김치를 더 맛있게 숙성해주는 ‘동치미·깍두기 숙성’ 등 전문 숙성 모드가 탑재됐다.

냉장고 상칸 천장과 후면 전체에 메탈을 적용했으며 메탈쿨링 선반과 메탈쿨링 커튼까지 탑재해 풀 메탈쿨링을 완성해 리얼 땅속 환경을 구현했고 ±0.3℃의 뛰어난 정온 유지 성능으로 김치맛을 더욱 살려준다.

메탈쿨링 커튼은 문을 열면 냉장고 상부에서 냉기가 쏟아져 외부로부터 더운 공기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능이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New메탈쿨링김치통’은 배추 길이에 딱 맞춘 폭으로 김치를 가지런히 담을 수 있어 이전보다 더 많은 양의 김치를 보관할 수 있다.

김치플러스는 기존 91cm에서 너비를 11cm 줄인 80cm의 슬림디자인으로 제품의 폭은 줄이고 내부 수납 용량은 기존 M9000 대비 17ℓ 가량 늘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굴곡 없이 깔끔한 플랫 디자인과 디스플레이가 중칸 서랍 안에 숨겨진 히든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제품의 격을 살려 준다.

상칸은 중간벽 없이 와이드하게 설계돼 부피가 큰 제품도 통째로 넣을 수 있고 도어가드 공간도 대폭 커져 다양한 크기의 병을 보관하는데 용이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무형 상무는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별 맞춤 보관기술로 기존 식품 저장 문화를 완전히 바꿔놓을 신개념 제품”이라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는 혁신 제품을 계속 선보여 김치 냉장고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김치플러스’는 혼드 실버, 혼드 블랙 등 총 7가지 패턴에 584ℓ, 486ℓ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49~5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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