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사전 예약…92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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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사전 예약…9290만원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9.13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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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사진=심양우 기자>

BMW코리아는 13일 서울시 서초전시장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미디어 프리뷰를 갖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에서부터 이어져 오는 장점들을 계승하는 동시에 7시리즈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해 BMW 세단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적재공간을 제공하고 안락한 주행 성능과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한층 끌어올려 대형 플래그십 세단에 버금가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재탄생했다.

차체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더욱 커지고 역동적인 비율을 보여주는 반면 무게는 훨씬 가벼워졌다.

전장은 이전 모델보다 86mm 증가한 5090mm, 전폭은 1900mm, 전고는 34mm 낮아진 1525mm다.

지능형 경량 구조를 적용하고 차체와 섀시 구성요소에 알루미늄, 고강도 소재를 적극 사용해 공차중량을 이전 모델보다 약 120kg 줄였다.

차량 뒤쪽으로 흐르듯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친숙한 대형 BMW 키드니 그릴이 차량 전면의 강인한 인상을 더욱 강조하고 헤드라이트 유닛이 키드니 그릴과 연결돼 넓은 차폭을 강조한다.

전체적으로 낮게 깔린 듯한 차체 디자인은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더욱 높여준다.

여기에 키드니 그릴에 있는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과 꼼꼼한 언더커버, 전면부 에어커튼과 액티브 리어스포일러를 장착해 이전 모델보다 최대 0.03 낮아진 0.28의 혁신적인 공기저항계수(Cd)를 달성했다.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에 처음 도입된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시속 110km에서 자동으로 확장되고 70km 미만의 속도에서 접혀 고속 주행 시 차량의 리프트 현상을 감소 시켜주며 버튼으로도 작동 가능하다.

실내는 최상의 드라이빙과 편안한 여행, 탁월한 실용성을 위한 모든 요소를 갖췄다.

계기판과 인테리어 도어 트림은 수평 표면 구조를 적용해 전체적인 너비와 스타일 넘치는 평형감, 우아함을 강조했다.

운전석은 전체적인 라인이 운전자를 향하게 배치돼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성을 살려주며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된 컨트롤 시스템과 함께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내부 곳곳에 추가한 방음재와 흡음재로 조용하고 더욱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선사한다.

뒷좌석 공간은 3개의 풀 사이즈 시트로 더 편안한 레그룸 공간과 더욱 넓어진 헤드룸 공간을 제공한다. 넉넉한 뒷좌석 공간 덕분에 최대 3개의 유아용 시트를 장착할 수 있으며 아이소픽스를 통해 유아용 시트를 쉽게 고정할 수 있다.

전동식으로 개폐되는 테일게이트는 콤포트 액세스가 적용돼 뒷범퍼 아래에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편리하게 문을 열 수 있다.

또 40:20:40 비율의 뒷좌석 등받이는 뒷좌석뿐만 아니라 트렁크에 위치한 버튼의 원격 해제 기능으로 접을 수 있다.

적재공간은 총 610리터로 뒷좌석 시트를 접지 않고도 46인치 골프백 4개를 실을 수 있으며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적재공간은 최대 1800리터까지 늘어난다.

이외에도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전동식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4존 전 자동 에어컨, 다양한 색상 조합으로 편안하고 포근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엠비언트 라이트가 기본 제공된다.

또 차량 도어 주변에 매력적인 조명을 비춰주는 웰컴 라이트 카펫이 적용돼 7시리즈와 같은 고급스러움을 연출한다.

▲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사진=심양우 기자>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최신의 6기통 디젤 엔진과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국내 출시 전 모델은 기어 시프트 패들이 포함된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와 BMW xDrive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뉴 630d xDrive 그란 투리스모의 신형 3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65마력, 2000~2500rpm 구간에서 63.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6초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다. 복합 연비는 11.4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0g/km다.

뉴 640i xDrive 그란 투리모스의 3리터 직력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 1380~52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 45.9kg·m의 힘을 내며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5.3초다.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패키지, 차선변경·이탈 알람, 전·후방 충돌 알람 기능을 제공한다.

센터 콘솔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독립형 10.25인치 터치스크린 형태로 변경됐으며 음성과 손동작으로 내비게이션 또는 주요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전·후면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 전방위 시야를 확보하는 서라운드뷰 기능, 전체 투영 면적이 70% 증가한 최신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키는 도어의 개폐여부와 주행 가능 거리, 차량의 이상 여부 등 다양한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키를 이용해 좁은 주차 공간에 차를 넣거나 뺄 수 있는 리모트 콘트롤 파킹이 기본 적용 됐다.

가격은 뉴 630d xDrive 그란 투리스모 럭셔리 9290만원, 뉴 630d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패키지 9690만원, 뉴 64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럭셔리 9750만원, 뉴 64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패키지 1억1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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