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학교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학교 사회적 협동조합은 SK스포츠단과 함께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한 스포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관·학교·개인으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는 스포츠 진로체험 교실은 SK와이번스, 제주유나이티드, SK나이츠 등 3개 선수단이 함께 참여한다.

2018년 3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서울, 인천, 제주지역의 중학교 1~3학년 학생 대상으로 매회 40명을 모집한다.

스포츠 진로체험 문의·참가 신청은 홈페이지(sksports.co.kr) 또는 이메일(joess@classfactory.co.kr)을 통해 가능하다.

지난 9일 SK와이번스와 함께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첫 교실을 열었으며 참여 학생들은 스포츠 관련 직무를 다양하게 알아보고 현직자에게서 현장감 있는 생생한 직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 영화를 시청하며 관련 직업군에 대한 간접 체험 시간과 함께 문학 경기장을 투어하며 숨겨진 공간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도 들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진로 탐색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직간접적인 체험과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체험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SK소속 스포츠 구단과의 협력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성장을 위한 행복한 학교만의 특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