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9명 이상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3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 5114만여명 중 도시지역 거주 인구는 4683만여명으로 91.58%에 달했다.

전년보다 경기도 평택시 인구 수준인 45만5660명이 증가한 것이다.

도시지역 거주 인구 1060년 국민 10명중 4명꼴(39.15%)에서 1970년 국민 절반(50.10)으로 증가한 이래 1990년 81.95%로 급증했다.

이어 2005년 90.12%, 2010년 90.93%, 2011년 91.12%로 매년 증가하다 2012년 91.04%로 잠시 주춤했지만 2013년 91.58%로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도시지역 면적은 전 국토 면적 10만6106㎢ 가운데 1만7593㎢로 전체면적의 약 16.58%를 차지했다.

도시지역 중 녹지지역이 1만2683㎢로 72.1%를 차지했으며 주거지역은 2580㎢로 14.7%에 불과했다. 이어 공업지역 1122㎢(6.4%), 미지정지역 884㎢(5.0%), 상업지역 325㎢(1.9%)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