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38번 지원하면 서류전형 3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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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38번 지원하면 서류전형 3번 통과”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2.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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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채시장에서 입사지원 경험자들의 서류 합격 횟수는 평균 3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 7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입사지원 횟수는 평균 38회, 서류전형 합격횟수는 평균 3회로 집계됐다.

입사지원 횟수는 10회 미만(33%)이 가장 많았으며 10~19회(20.8%), 20~29회(10.9%), 30~39회(9%), 90회 이상(7.7%), 80~89회(5.1%), 40~49회(4.7%) 등의 순이었다.

서류전형 합격 횟수는 평균 3회였고 전부 탈락도 29.1%를 차지했다. 면접전형 합격 횟수는 평균 1.4회로 서류전형 합격의 절반 수준이었다.

한편 최종합격 경험이 있는 구직자는 34.9%로 이들은 평균 1.8개 기업에 합격했다.

합격한 기업의 형태는 중소기업(79.3%·복수응답), 중견기업(22.2%), 공기업(7.1%), 대기업(4.9%), 외국계기업(3%) 등의 순이었다.

최종합격의 비결은 관련 직무·인턴 경험(36.8%·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목표 기업보다 눈을 낮춰 지원해서(35%), 운이 좋아서(32%), 목표 기업·직무에 맞는 취업 준비(15%), 영어·자격증 등 스펙이 좋아서(10.5%) 등을 들었다.

한편 최종 합격한 기업의 직무가 본인이 원했던 직무가 아니라는 답변이 50.4%로 취업을 목표로 합격 가능성이 높은 직무에 지원하는 구직자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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