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맛비, 오전 일시 주춤…중부지방 오후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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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맛비, 오전 일시 주춤…중부지방 오후 강한 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7.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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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7시 현재 천리안 기상위성 영상

금요일인 25일 중부지방에서 활성화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도지방은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지방은 낮부터 가끔 비가 오겠고,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마트모’는 온대저기압으로 점차 약화되면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다량의 수증기로 인해 장마전선이 활성화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가 100~200mm,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가 20~60mm다.

오늘과 내일(26일) 아침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오전 7시20분 현재 중부지방은 흐리고 경기북부와 강원도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지역에 안개나 박무가 낀 곳이 있다.

밤 사이 서울에는 53.0mm, 영등포(서울) 68.0mm, 시흥 66.5mm, 서신(화성) 50.0mm, 포천 48.0mm, 화촌(홍천) 38.5mm의 비가 내렸다.

내일(26일)도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장마전선은 내일(26일)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저기압과 합류되면서 북상해 일시 소멸했다가 모레와 글피(28일) 사이에 남해상에서 다시 형성돼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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