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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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7.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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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세를 보이는 듯했던 소비심리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월중 105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세월호 참사 이전 3개월 연속 108포인트를 유지했던 소비자심리지수는 5월 105포인트로 급락했다.

6월 107포인트로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구성지수 기여도도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전망을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CSI은 지난달 98에서 92로 6포인트나 급락했다.

또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도 지난달 79에서 이번달 75로 4포인트 하락했다.

CSI는 100보다 크면 경기 판단이 장기 평균치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편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2.7%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으며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전월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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