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상수지 28개월째 흑자…상반기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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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28개월째 흑자…상반기 사상 최대 규모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7.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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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가 28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상반기 흑자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79억2000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12년 3월 38억1000만 달러 흑자 이후 28개월째다.

흑자 규모는 지난달 90억8000만 달러보다 11억6000만 달러(12.8%)가 줄었고 지난해 6월 65억 달러보다는 14억2000만 달러(21.8%)가 늘었다.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392억 달러로 지난해 312억6000만 달러보다 79억4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6월 경상수지 가운데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달 91억3000만 달러에서 66억5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기타사업서비스 수지 등의 악화로 전달 3억4000만 달러에서 5억8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이 큰 폭으로 확대돼 전달 7억3000만 달러에서 22억3000만 달러로 확대됐으며 이전소득수지는 3억8000만 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달 81억3000만 달러에서 98억4000만 달러로 확대됐으며 직접투자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직접투자의 순유입 전환 등으로 전달 33억4000만 달러에서 20억6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증권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의 주식투자 감소 등으로 전달 33억1000만 달러에서 42억2000만 달러로 확대됐고 파생금융상품은 6억9000만 달러 유입초를 시현했다.

기타투자의 유입초 규모는 금융기관의 대출 확대 등으로 전달 39억5000만 달러에서 2억8000만 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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