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1번지’ 황학정 국궁교실이 전통 활쏘기에 관심 있는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주민센터는 오는 3월2일까지 ‘2018년 황학정 국궁교실’ 기초반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황학정 국궁전수관 건물 2층에서 3월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스포츠지도사(궁도) 자격증을 갖춘 사범과 전문강사들이 지도한다.

기초반 프로그램은 우리 활 소개와 국궁의 기본자세, 체험습사 등으로 진행되며 수료자는 12주 과정의 심화반 수강이 가능하다. 심화반 수료 이후에는 황학정 사원(射員) 입사(入射) 자격도 주어진다.

모집인원은 아침반(오전 8시~9시50분)과 오전반(오전 10시~11시50분) 각각 50명으로 개강일인 3월10일에는 오전 9시 아침반·오전반이 통합수업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3만원으로 사직동주민센터(☎2148-5033)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황학정 국궁교실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수강생을 모집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연 1회만 운영하고 있다.

이성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