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당 314만원…전달보다 0.7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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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당 314만원…전달보다 0.73% 상승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2.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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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14만원(3.3㎡당 136만2000원)으로 전달보다 0.73%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8.36% 상승한 수치다.

HUG의 분양가 통계는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당 평균 460만원으로 전달보다 1.17% 상승했고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0.31% 올랐고 기타지방도 0.84%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3.22%), 전용면적 60㎡초과 85㎡이하(0.91%) 순으로 상승하였다.

시도별 분양가격은 전국 17개 시·도 중 8개 지역이 전달보다 올랐고 8개 지역은 보합, 1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은 지난달 도봉구에서 41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지만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영향과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중구의 영향이 더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달보다 1.24% 하락한 662만3000원을 기록했다.

인천지역은 계양구에서 88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0.44% 상승한 333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과천시와 김포시, 부천시, 연천군, 용인시, 화성시에서 총 2948세대의 신규분양이 이루어진 경기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은 과천시가 집계대상에 포함되며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달보다 6.32% 상승한 384만6000원을 기록했다.

5대광역시에서는 대구지역이 중구에서 283세대가 신규분양돼 ㎡당 평균 358만5000원으로 전달보다 0.68% 상승했다.

광주지역은 북구에서 388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지만 기존 분양가보다 낮게 분양된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달보다 0.09% 하락한 289만4000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전지역은 서구에서 기존 분양가격보다 높게 231세대 신규분양됐으며 ㎡당 평균 분양가격은 1.40% 상승한 274만4000원을 기록했다.

기타 지방에서는 강원지역이 강릉시와 동해시, 원주시, 춘천시에서 3602세대의 신규분양이 이루어졌지만 기존 분양가보다 높게 분양된 동해시와 원주시, 춘천시의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0.95% 상승한 232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충남지역은 태안군에서 총 252세대의 신규분양이 이루어졌지만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예산군의 작년 같은 달 분양내역이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239만4000원으로 1.57% 상승했다.

전남지역은 순천시와 해남군에서 총 794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0.01% 하락한 240만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북지역은 구미시에서 1736세대 신규분양이 기존 분양가격보다 높게 이루어진 영향과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경주시의 영향이 더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달보다 2.16% 상승한 244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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