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리콜 1000여건…최근 10년간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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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리콜 1000여건…최근 10년간 증가 추세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7.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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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최근 10년간 리콜 건수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기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른 리콜건수는 973건으로 2012년 859건보다 114건이 증가(13.3%)했다.

이는 공정위가 국토부, 식약처 등 정부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원의 식품, 의약품, 공산품, 자동차 등 8개 분야의 리콜 실적을 분석한 것이다.

유형별로는 자진리콜 263건(27%), 리콜권고 111건(11.4%), 리콜명령 599건(61.6%)으로 최근 3년간 자진리콜은 감소 후 증가, 리콜권고는 증가 후 감소한 반면 리콜명령은 꾸준히 증가했다.

자진리콜은 의약품과 자동차 분야에서 크게 증가했다. 의약품은 2012년 13건에서 지난해 72건으로, 자동차는 73건에서 88건으로 증가해 최근 3년 사이 최고치를 보였다.

리콜권고는 공산품 분야가 2012년 124건에서 지난해 78건으로 감소했지만 2011년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리콜명령은 2012년보다 증가했으며 최근 3년 중 최고치를 보였다.

 
리콜이 주로 이루어진 분야는 13개 관련 법률 중 식품위생법·약사법·제품안전기본법·자동차관리법 4개 법률에 근거한 것이 약 85.6%를 차지했다.

식품분야가 316건(32.5%)으로 가장 많았고 의약품분야 233건(24%), 공산품분야 196건(20.1%), 자동차분야 88건(9%)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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