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 두 달째 주춤…7월 1.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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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 두 달째 주춤…7월 1.6% 상승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8.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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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 곡선을 긋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째 주춤하고 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2월 1.0% 상승률을 저점으로 3월 1.3%, 4월 1.5%, 5월 1.7%로 상향 곡선을 이어오다 6월 1.7%로 둔화세로 돌아섰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달에 비해 0.2%, 작년 동월에 비해 2.2%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도 전달 대비 0.2%, 작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보다 1.4% 올랐고, 식선식품지수는 8.3% 떨어졌다.

지출목적별로는 의류․신발(5.2%), 주택․수도․전기․연료(2.8%), 가정용품․가사서비스(2.3%), 교육(1.7%), 음식․숙박(1.4%), 식료품․비주류음료(1.1%) 부문 등은 전달에 비해 올랐지만 교통(0.9%)과 주류․담배(0.2%) 부문은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은 작년보다 2.2% 하락했고 공업제품은 1.9%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3.6%, 서비스는 1.7%, 집세는 2.3%, 공공서비스는 1.1%, 개인서비스는 1.8%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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