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기온차 커…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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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기온차 커…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4.12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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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2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에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모레(14일) 아침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며 모레는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다소 쌀쌀하겠다.

오늘 낮까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 일부 충북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14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어제(11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북한을 지나고 있으며 그 중 일부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낙하해 오늘 오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에 따라 지역과 강도가 매우 유동적이다.

내일(13일) 오후부터 남해상과 서해남부해상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모레(14일)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또한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에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1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밤에 비가 오겠다.

모레(14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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