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기부양책, 찬성 40.4% 반대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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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기부양책, 찬성 40.4% 반대 35.4%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8.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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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활성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제운영 방향에 대해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5~6일 전국 성인남녀 1116명을 대상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제운영 기조에 대한 설물조사 결과 40.4%가 고강도 경기부양책에 찬성했고 35.4%는 무리한 경기부양책이라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고 8일 밝혔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24.2%였다.

 
찬성 응답은 경북권(49.5%)과 경기권(44.0%), 60대 이상(51.5%)과 50대(46.7%)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전라권(41.2%)과 충청권(40.2%), 30대(49.4%)와 40대(41.0%)에서는 반대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찬성 58.2%, 반대 23.8%,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들이 반대 53.7%, 찬성 25.1%의 응답률을 보였다.

모노리서치 김지완 선임연구원은 “잘 모름 응답률이 상당히 높게 나온 것과 찬반 의견이 한쪽으로 크게 기울어지지 않는 것은 전반적으로 의견 개진을 유보하고 정책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관망층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16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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