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4개월째 주식 순매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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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개월째 주식 순매수 행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8.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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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수세가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6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4월 이후 4개월째 순매수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460조3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3.1%를 차지했다.

특히 외국인은 23거래일 중 22거래일을 순매수하며 4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최대 순매수국으로 부상한 가운데 일본·사우디가 각각 6000억원을 사들이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홍콩(4000억원)이 순매도 규모를 확대한 가운데 케이만아일랜드(1000억원)등은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조4000억원을 순매수했고 아시아와 유럽도 각각 7000억원, 6000억원을 순매수했다.

7월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460조3000억원으로 전달보다 22조8000억원이 늘어났다.

7월 외국인은 상장채권도 5000억원의 순투자를 기록하며 전체 상장채권의 6.8%인 98조1000억원을 보유했다.

순매수와 만기상환이 전달에 비해 감소했지만 5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순매수 규모는 2조원으로 전달 5조6000억원보다 3조60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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