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방한 기념주화, 22일까지 우리·농협은행서 예약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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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기념주화, 22일까지 우리·농협은행서 예약 접수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8.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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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기념주화 예약 접수가 11일부터 22일까지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전국 2000여개 창구에서 실시된다.

인터넷 접수는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에서 가능하다.

이번 기념주화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공식 방한을 기념하고 화해와 평화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발행되는 것이다.

13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교황 방한 기념주화는 은화와 황동화 1종씩 총 2종이 발행된다. 각 화종별 최대 발행량은 은화 3만장, 황동화 6만장이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은화 2만7000장, 황동화 5만4000장이 판매된다.

액면금액 5만원의 은화(은 99.9%)는 유·무광 프루프급으로 제조되고 지름은 33㎜, 중량은 19g로 테두리는 톱니모양이다.

액면금액 1만원의 황동화(구리 65%, 아연35%)는 비유통(UNC)급으로 제조되고 지름은 33㎜, 중량은 16g로 테두리는 같은 톱니모양이다.

기념주화 도안은 은화 앞면의 경우 태극 문양과 함께 올리브 가지를 물고 있는 비둘기를 배치해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황동화 앞면의 경우 백합, 올리브, 비둘기 등을 이용해 십자가를 형상화 하고 그 가운데에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배치해 교황 방한의 의의를 표현했다.

뒷면은 공통 도안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문장을 사용해 경건하고 품위있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기념주화의 판매가격은 은화 6만원, 황동화 1만4500원으로 1인당 신청한도는 각 화종별 최대 3장이다.

각 화종별 예약접수량이 국내 발행량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실시한다. 기념주화 배부일은 오는 10월13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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