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모레(4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내륙에는 구름이 많이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내일(3일) 오전까지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평년보다 4~7도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지역은 계속해서 기온이 38도 이상 크게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되겠다.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제12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가 서귀포 남쪽 약 530km 부근 해상에서 서진함에 따라 제주도남쪽 먼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내일(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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