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절기이자 화요일인 7일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남, 경남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고 동해안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한편 강원산지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8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평년보다 3~6℃ 높음)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된다.
오늘부터 모레(9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서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8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해 충남을 제외한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9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해 중부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