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아파트 3만394가구 입주…중소형·경기남부 물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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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아파트 3만394가구 입주…중소형·경기남부 물량 집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8.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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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입주예정 아파트의 대부분이 중소형으로 파악됐다.

아파트를 제외한 신축빌라, 도시형생활주택 등도 중소형 위주로 공급되고 있어 중소형 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입주물량이 많은 가운데 면적의 획일화가 또다른 리스크로 작용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전국에서 3만394가구가 입주한다.

이 가운데 91%인 2만7651가구가 전용 84㎡이하 규모의 중소형이다.

또한 경기 남부에 입주가 계속된다. 시흥시(2483가구), 평택시(2436가구), 화성시(1617가구)에 입주가 집중돼 전세가격 하방압력이 거세질 예정이다.

인천은 대단지 물량이 대기중이다.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센트럴시티(261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 입주물량은 전량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된다. 마포구 염리동 염리2구역을 재개발한 마포자이3차(927가구),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도센트럴푸르지오써밋(751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충북(6353가구)의 입주물량이 상당하다. 롯데캐슬더하이스트(2500가구), 청주자이(1500가구), 청주방서지구중흥S-클래스(1595가구) 등 충북 청주시에만 5913가구가 입주한다.

대구에서는 1350가구가 입주할 계획으로 지방 분양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구 남산동 물량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 전남(1140가구), 경북(901가구), 강원(882가구), 경남(743가구), 광주(690가구), 충남(665가구), 대전(383가구), 제주(132가구) 순으로 입주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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